'아시아축구의 별' 박지성(36·은퇴)이 역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외국인 선수 100인에 포함됐다.
박지성은 영국 무대에서 230경기에 출전, 27골을 기록했다. 특히 '수비형 윙어'라는 새로운 개념의 포지션을 창조해내기도 했다. 박지성은 맨유의 또다른 전성기 멤버이기도 했다. EPL에서 네 차례 우승을 거머쥐었고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우승컵에 입 맞춘 바 있다.
박지성은 현역에서 은퇴한 뒤 맨유 앰버서더로 활동 중이다. 현재는 국제축구연맹(FIFA) 마스터코스를 수료 중이다.
이 매체는 박지성을 비롯해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실비앙 윌토르(99위), 네덜란드 출신 레전드 루드 굴리트(96위), 현역인 로멜루 루카쿠(92위), 아스널 출신의 바카리 사냐(87위), 독일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옌스 레흐만(81위) 등을 포함시켰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