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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대표팀 공격수 지소연(26·첼시 레이디스)이 2019년 요르단 여자아시안컵 예선 출전 의지를 드러냈다.
여자아시안컵은 예선 1위 만이 본선에 출전할 수 있다. 그러나 아시아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는 북한과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 조 1위의 꿈은 물거품이 된다. 이번 아시안컵 예선이 FIFA의 A매치 의무소집기간이 아닌 만큼 영국에서 활약 중인 지소연의 합류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지소연은 "3월 예정된 키프로스컵과 4월 열리는 아시안컵 최종예선에 모두 출전하고 싶지만 구단이 허락해줄지는 장담할 수 없다"면서도 "하지만 잘 이야기하면 아시안컵 예선에 참가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지소연의 에이전트인 윤기영 인스포코리아 대표도 "우려되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첼시 구단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왔기 때문에 (지소연의 아시안컵 예선 참가는) 긍정적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