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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승. 사진제공=제주 유나이티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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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 수비 유망주 김호승(19)과 골키퍼 이기현(24)을 영입했다.
축구 명문 보인고 출신 김호승은 2015년 축구 유망주들의 꿈의 무대 나이키 모스트 원티드(Nike Most Wanted)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최종 1인으로 선발돼 화제를 모았다.
주포지션은 레프트백이다. 2016년 대교눈높이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1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에서 보인고의 우승을 이끌었다. 당시 수비상을 받으며 주가를 높였다.
김호승은 "제주에 입단해서 기쁘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제주에 훌륭한 선배들이 많은데 무조건 배우자는 생각으로 프로무대에 빠르게 녹아들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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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현. 사진제공=제주 유나이티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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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이기현은 2015년 부천에서 프로 데뷔를 했다. 2016년엔 경남으로 이적했다. 프로통산 총 17경기에 출전해 24실점을 기록했다.
1m92-82kg의 탄탄한 체격을 보유한 이기현은 김호준 이창근과 함께 제주의 골문을 더욱 두텁게 다질 전망이다. 2012년 동국대 재학시절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에서 이창근과 호흡을 맞춘 바 있어 기대감이 크다.
이기현은 "김호준 이창근이라는 좋은 골키퍼가 있다. 일단 욕심부리지 않고 계속 배우고 팀을 위해 발전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전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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