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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호 코리아그룹 대표(왼쪽에서 4번째), 김병지 김병지스포츠문화진흥원이사장과 필리핀 출신 다문화 가족들이 함께 포즈를 취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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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레전드' 김병지(47)가 정유년 새해에도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실천을 이어갔다.
김병지스포츠문화진흥원(이사장 김병지)은 16일 오전 11시, '올투게더 코리아' 캠페인 기부행사의 첫 번째 나눔으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건호)를 통해 인천지역의 연수구와 남구에 거주하는 필리핀 출신 다문화가정에게 사랑의 세탁기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김병지 이사장이 지난해 말 한국을 방문한 '세계적 복싱영웅' 매니 파키아오 필리핀 상원의원과 '올투게더 코리아' 캠페인 이벤트를 통해 세탁기 20대를 기탁한 것이 계기가 됐다. 김 이사장은 이날 인천 연수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찾아 필리핀 다문화가정을 초청한 가운데 직접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서 김 이사장은 "파키아오와 함께 한 자선행사를 통해 필리핀 다문화가정을 돕게 돼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면서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해 어려운 환경의 아동 및 청소년을 돕는 일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올투게더 코리아'캠페인 주관사인 이인호 코리아그룹 대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연예인, 스포츠스타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자선이벤트를 마련, 이들이 국내외 사회공헌과 나눔활동을 더욱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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