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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선수가 있다. 준비가 돼 있다."
두 팀의 대결은 '북런던 더비' '레즈 더비' 등 다양한 수식어가 붙을 만큼 EPL을 대표하는 라이벌 경기다. 특히 두 팀은 현재 상위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리버풀(승점 44점)은 4위, 맨유(승점 39점)는 6위다. 그러나 승점 차이가 5점에 불과한 만큼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앞으로 전개될 순위 경쟁이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최근 리버풀 분위기는 좋지 않다. 최근 3경기 연속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하며 리그 2위에서 4위까지 밀려났다.
위기 상황. 물러섬은 없다. 클롭 감독은 "나에게는 여전히 환상적인 선수가 있다"며 "우리는 준비가 돼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