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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전 앞둔 클롭 감독 "우리는 준비돼 있다"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7-01-15 09:30


ⓒAFPBBNews = News1

"환상적인 선수가 있다. 준비가 돼 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의 말이다.

리버풀은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주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유와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원정경기를 펼친다.

두 팀의 대결은 '북런던 더비' '레즈 더비' 등 다양한 수식어가 붙을 만큼 EPL을 대표하는 라이벌 경기다. 특히 두 팀은 현재 상위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리버풀(승점 44점)은 4위, 맨유(승점 39점)는 6위다. 그러나 승점 차이가 5점에 불과한 만큼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앞으로 전개될 순위 경쟁이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최근 리버풀 분위기는 좋지 않다. 최근 3경기 연속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하며 리그 2위에서 4위까지 밀려났다.

클롭 감독은 15일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압박을 받았다. 모든 경기에서 이기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위기 상황. 물러섬은 없다. 클롭 감독은 "나에게는 여전히 환상적인 선수가 있다"며 "우리는 준비가 돼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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