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이 호주 A리그 시드니FC에서 활약한 수비수 매튜 저먼을 아시아쿼터로 영입했다.
호주 국적의 매튜는 호주 A리그 브리즈번 로어와 시드니FC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6시즌 동안 137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수비수입니다. 2009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과 2011년 U-23 대회 등 호주 연령별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한 매튜는 1m92의 높은 신장으로 제공권은 물론 정교한 킥 능력까지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시드니FC에서 맹활약하며 구단에서 자체 선정하는 시즌MVP,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등 3개의 개인상을 모두 휩쓸며 A리그 최고의 중앙수비수임을 증명한 바 있다.
수원이 아시아쿼터 선수를 영입한 것은 역시 호주 출신의 센터백이었던 에디 보스나 이후 3년 반만의 일이며 매튜의 계약기간은 2년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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