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PBBNews = News1 |
|
2016년 '박싱데이(Boxing Day)'가 다가왔다.
크리스마스 다음날(12월26일)부터 막을 올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박싱데이는 빡빡한 일정으로 유명하다. 주말 경기를 치르고 주중 박싱데이 경기를 치르고 또 주말경기를 치러야 하는 만큼 체력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조세 무리뉴 감독 역시 박싱데이를 앞두고 선수 점검에 나섰다. 맨유는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선덜랜드와의 2016~2017시즌 EPL 18라운드 맞대결을 시작으로 미들즈브러(1일), 웨스트햄(3일)과 연달아 경기를 펼친다.
무리뉴 감독은 선덜랜드전을 앞두고 24일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의 몸 상태를 밝혔다. 그는 "스몰링, 블린트 등은 모두 돌아왔다"며 "선택의 폭과 안정성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다만 루크 쇼에게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무리뉴 감독은 "루크 쇼를 제외하고는 모두 뛸 수 있다"고 말했다. 다행인 것은 복귀가 임박했다는 점. 무리뉴 감독은 "루크 쇼의 복귀도 얼마 남지 않았다"고 전했다.
과연 17라운드를 마친 25일 현재 6위(승점 30점)에 머물러 있는 맨유가 박싱데이에서 선두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핵꿀잼' 펀펌+'핵미녀' 디바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