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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의 측면공격수 김동희가 구단과 재계약을 하고 내년 승격을 위해 함께 뛴다.
'작은탱크'로 불리우는 김동희의 최대 무기는 빠른 발과 순발력이다. 육상선수 출신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100m를 11초 초반에 주파한다. 단신이지만 웨이트트레이닝으로 단련된 탄탄한 몸과 팀을 먼저 생각하는 근성있는 플레이도 장점이다. 성남은 김동희가 내년 시즌에도 측면에서 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희는 "성남과 계속해서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2016년 팀이 힘든 한 해를 보냈다.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팀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책임감을 갖고 2017년 팀의 클래식 승격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