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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 브라질출신 공격수 마르셀로(31)와 계약을 연장했다.
기록으로 보면 만점 활약을 펼친 마르셀로다. 선수 본인도 제주 생활에 만족했다. 그러나 제주는 고민에 빠졌다. 전형적인 원톱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공격수를 원했다. 마르셀로가 공격 포인트를 많이 기록했지만 원톱에는 맞지 않는다는 게 제주의 생각이었다.
이 과정에서 마르셀로는 브라질로 돌아가 이적할 팀을 찾았다. 제주와 마르셀로가 결별 수순을 밟는 듯 했다.
제주는 마그너를 영입한데 이어 마르셀로를 붙잡으며 두 명의 외국인선수를 확보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