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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 조성준 통신원]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이 중국 축구를 경계하고 나섰다. 천문학적인 돈을 투자하고 있는 중국 축구가 모든 팀들에게 위험이 된다고 언급했다.
첼시는 현재 미드필더 오스카를 놓고 중국의 상하이 SIPG와 이적 협상을 벌이고 있다. 상하이가 제시한 이적료는 6000만파운드(약 890억원)에 달한다. 오스카의 주급 역시 6억원을 제시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콘테 감독은 "중국 시장은 첼시 뿐만이 아니라 세계의 모든 팀들에게 위협이 되고 있다"고 했다. 스타 선수들을 돈으로 유혹하는 블랙홀이 될 것이라고 말한 것. 물론 그러면서도 "현재 프리미어리그는 세계 최고의 리그다. 이곳에서 뛴다는 것은 선수들에게 엄청난 영광"이라며 "중국이 위협적이기는 하지만 크게 걱정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오스카의 이적에 대해서는 "정확한 금액이나 상황은 잘 알지 못한다. 지금은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미 중국 축구는 한 차례 천문학적인 돈을 투입하며 세계 축구계를 호령했다. 2016시즌 시작 전 총 이적료만 3000억원을 섰다. 잭슨 마르티네스, 알렉스 테세이라, 하미레스, 헐크 등이 거액의 이적료를 받고 중국으로 이적했다. 1월 1일 중국 이적 시장이 열리면 더 많은 돈들이 풀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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