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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게로의 공백은 나에겐 기회다."
맨시티의 공격수 이에나초는 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와의 인터뷰에서 "다가올 리그 경기에서 아게로가 출전할 수 없다. 하지만 이런 상황은 나에겐 기회"라고 했다.
맨시티의 '에이스' 아게로는 3일 첼시와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경기에서 거친 태클을 시도해 퇴장을 당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5일 아게로에게 4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에나초는 "아게로는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선수다. 그의 공백은 팀에 큰 부담이 될 것"이라면서도 "그렇기 때문에 나는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아게로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선 정말 열심히 준비해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게로가 나에게 많은 조언을 해주고 있다. 특히 셀틱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경기 전에 정말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아게로가 돌아오기 전까지 팀 공격을 주도해야 한다. 최선을 다해서 아게로와의 격차를 좁히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맨시티는 11일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스타디움에서 '디펜딩챔피언' 레스터시티와 EPL 15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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