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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FA는 4일 오후(현지시각) 사우스게이트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과의 계약 기간은 4년이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과 유로 2020 대회까지다.
FA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대행으로 맡았던 4경기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 이유를 밝혔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샘 앨러다이스 감독이 자리를 떠난 후 대행으로 팀을 맡았다. 10월 8일 몰타와의 월드컵 예선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이어 슬로베니아 원정에서 0대0으로 비겼고, 스코틀랜드와의 홈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했다. 11월 15일 스페인과의 친선경기에서는 2대2로 비겼다. 4경기에서 2승2무를 기록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FA를 통해 "잉글랜드의 감독이 된 것이 너무나도 자랑스럽다"고 기뻐했다. 그러면서도 "이제 단 하나만 생각하고 있다. 감독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것"이라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이어 "4경기를 지도하면서 우리 선수들에게 크나큰 가능성이 있다고 느꼈다. 내 팀과 내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치겠다. 선수들이 발전하는 모습을 많은 사람들이 보고 즐거워하고 자랑스러워하도록 하겠다. 그 힘든 일이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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