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북한이 2016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통산 3차례 우승(2002년, 2008년, 2012년)에 빛나는 미국은 오는 29일 북한과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북한은 8강에서 스페인을 3대2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두 팀은 2008년 대회 결승에서 격돌한 바 있다. 당시 미국이 2대1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북한은 2008년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 역대 최고 성적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