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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진탕 증세' 콩파니 부상, 4~6주 아웃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6-11-26 09:31


빈센트 콩파니(오른쪽). ⓒAFPBBNews = News1

벌써 서른 다섯 번째다.

맨시티의 주장 빈센트 콩파니가 또 다쳤다.

2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공영방송 BBC는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콩파니의 부상을 확인했다'며 '무릎 부상으로 4~6주 정도 뛰지 못한다'고 전했다.

콩파니는 지난 20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 선발 출전, 부상으로 전반 37분 만에 사발레타와 교체됐다.

이날 경기 도중 뇌진탕 증세를 보인 콩파니는 이후 무릎 인대 부상도 확인됐다.

BBC에 따르면, 콩파니는 바르셀로나 선수들을 치료했던 라몬 쿠가트 의사에게 진료를 받았다. 그리고 회복까지 4∼6주가 걸린다는 진단을 받았다.

콩파니는 최근 부상에 신음하고 있었다. 이번 시즌에도 두 경기에만 선발 출전했다. 사타구니, 허벅지 등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었던 시간이 많았다. 특히 이번 부상은 2008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맨시티에 합류한 이후에는 무려 35번째 발생한 것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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