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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황선홍 감독이 '10월 스포츠투아이 K리그 이달의 감독'에 선정됐다.
황 감독은 지난 6월 최용수 감독(현 장수 쑤닝)의 후임으로 FC서울의 11대 사령탑을 맡았다. 황 감독은 1993년 포항에 입단하며 K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 1차전 폴란드전에서는 선제골을 넣으며 대한민국의 월드컵 4강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지도자로는 포항 감독 시절 2012년 FA컵 우승, 2013년 K리그와 FA컵 우승을 견인한 바 있다.
'스포츠투아이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은 연승, 승점, 승률 등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지를 정량적 데이터로 산출한 뒤 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23개 구단 감독 중 매월 1인을 선정한다. '스포츠투아이 K리그 이달의 감독'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