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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27)이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30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레스 베일과 2022년 6월 30일까지 재계약했다'고 전했다. 정확한 연봉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스페인 언론은 1600만유로, 우리돈으로 약 200억원 이상으로 예측했다.
베일은 2013년 토트넘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었다. 베일은 2013~2014시즌부터 지난 세 시즌 동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등에서 총 58골을 넣었다. 올 시즌에도 4골을 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10라운드를 마친 30일 현재 승점 24점을 쌓으며 리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가레스 베일은 31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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