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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미네이터' 차두리(36)가 위기의 슈틸리케호를 돕기 위해 나섰다.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최근 대표팀이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풍부한 경험과 능력을 가진 차두리의 합류가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 전력분석은 물론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간의 가교 역할을 훌륭히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아울러 "현재 차두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B급 지도자 자격증을 갖고 있다. 대표팀 코치에 필요한 A급 자격증은 아직 보유하고 있지 않은만큼, 코치가 아닌 지원 스태프의 일원으로 활동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해 직책을 전력분석관으로 했다"고 말했다.
차두리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 강당에서 이용수 기술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선임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전력분석관 임무를 시작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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