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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타 결승골' 레알 마드리드, 9G 무패행진…선두 등극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6-10-24 09:14


ⓒAFPBBNews = News1

레알 마드리드가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2016~201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에서 모라타의 결승골을 앞세워 2대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승점 21점·6승3무)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동시에 개막 9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홈에서 승리를 노린 레알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레스 베일-카림 벤제마로 이어지는 'BBC라인'을 선발로 내세웠다.

선제골은 레알 마드리드의 몫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9분 벤제마의 논스톱 슛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에 아틀레틱 빌바오는 전반 27분 메리노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뒷심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웃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교체 투입된 모라타가 결승골을 작렬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모라타는 베일의 크로스를 받아 슈팅을 날렸다. 이 공은 상대 골키퍼에 막혀 흘러 나왔으나, 모라타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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