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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초 K리그 쯔엉(인천)이 5개월 만에 클래식 무대를 밟는다.
올 시즌 화제를 몰고 입단한 쯔엉이 클래식 경기에 출전한 한 것은 지난 5월 데뷔전 이후 두 번째다.
그동안 쯔엉은 주로 R리그에서 뛰며 5경기 2골-2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7일 고국 베트남 대표팀에 차출돼 북한과의 A매치(5대2 승)에서 쐐기골을 넣기도 했다.
이기형 감독대행은 "그동안 쯔엉의 훈련을 지켜보면서 클래식 무대에 올려도 충분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면서 "단점으로 지적돼 왔던 투지와 적극성에서 한층 좋아졌다"고 기대했다.
인천은 이날 미드필더 박세직과 윤상호가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함에 따라 쯔엉과 함께 송시우를 선발로 내세웠다.
인천=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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