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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U-15팀인 오산중이 창단 후 4년 만에 처음으로 '2016 대교눈높이 전국 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오산중 축구부는 2012년 FC서울과 유스 협약을 맺으며 창단했다. 2015년 제52회 춘계 한국중등(U-15) 축구연맹전 프로산하그룹 우승을 차지한 오산중은 창단 4년째인 올해에 이르러 제 33회 서울소년체육대회와 서울특별시장기의 정상을 차지했다. 그리고 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우승까지 차지하며 2016년 중등부 축구 주인공의 자리를 차지했다. 특히 중등축구리그에서는 북부권역 경기와 왕중왕전까지 포함하여 18경기 전승의 신화를 썼다.
오산중은 FC서울 U-12팀에서 배출한 유망주들을 FC서울 U-18 오산고까지 잘 성장시켜 보내는 징검다리 역할도 맡고 있다. 탄탄한 유스 체계를 비롯하여 클럽형 축구 아카데미 Future of FC서울까지 대한민국 최고의 유소년 축구 발전 프로세스를 구축한 FC서울은 앞으로도 제 2의 기성용, 이청용과 같은 인재들을 배출하며 한국 축구의 젖줄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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