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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에리 감독 "환상적인 팀플레이를 했다"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6-09-18 09:38


ⓒAFPBBNews = News1

"환상적인 팀플레이를 했다."

완승을 거둔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레스터시티 감독이 함박웃음을 지었다.

레스터시티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경기에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디펜딩 챔피언' 레스터시티는 개막 4경기에서 1승1무2패에 그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15일 벨기에 브뤼헤 얀 브레이델 스타디움에서 치른 2016~2017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 3대0으로 이기며 분위기를 띄웠다. 기세를 올린 레스터시티는 홈에서 번리를 꺾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라니에리 감독 역시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라니에리 감독은 경기 뒤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매우 환상적인 팀플레이를 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멀티골을 터뜨린 이적생 슬리마니를 두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슬리마니는 전반 추가시간 프리킥 상황에서 깜짝 헤딩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3분에는 바디의 크로스를 추가골로 연결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라니에리 감독은 "슬리마니가 어려운 상황에서 첫 번째 골을 넣었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환상적인 득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레스터시티는 2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6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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