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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잉글랜드 축구의 전설 앨런 시어러가 손흥민(토트넘)을 극찬했다.
하이라이트가 끝나자마자 손흥민이 화면에 나왔다. 그리고 시어러가 손흥민을 칭찬하고 나섰다. 그는 "손흥민은 명석했다(brilliant)"고 칭찬했다. 최고의 칭찬이었다. 그는 말을 이었다. 첫 골 장면을 보여주면서 "저렇게 공간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라. 18야드짜리(16.5m) 페널티 박스 안에서 손흥민 주위 10야드(9.14m)에는 수비수가 없었다"고 평가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간결한 터치로 첫 골을 뽑아내는 장면에서는 "아름다운 마무리(beautiful finish)였다"고 했다. 두번째 골장면도 보여주며 "저 해결 능력을 봐라. 대단하다"면서 감탄했다.
시어러는 현역 선수 시절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골잡이다. 1992년부터 2006년까지 14시즌을 뛰었다. 득점랭킹 톱10에 10번이나 이름을 올렸다. 그 중 3번은 득점왕을 차지했다. 1994~1995시즌에는 34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통산 프리미어리그 260골을 넣었다. 통산 최다골 보유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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