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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201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이른바 '맨체스터더비'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단 양팀 모두 개막 이후 3연승을 달리며 기대감을 충족시켰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4라운드 맨체스터더비가 중요해지고 있다. 그야말로 양팀 감독의 초반 성공 여부를 가름짓는 경기가 된 셈.
과르디올라 감독은 "마이클 조던과 코비 브라이언트, 로저 페더러와 라파엘 나달, 노박 조코비치의 경기는 그들이 중심"이라며 "무리뉴와 나는 경기에 뛰지 않는다. 미디어와 팬들이 지나치게 감독에게 집중하고 있다"며 부담감을 드러냈다.
그간 무리뉴와 과르디올라는 정규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총 16번 격돌, 과르디올라가 7승6무3패로 앞서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시티의 올시즌 첫 맨체스터더비는 10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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