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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맨체스터 시 경찰당국이 초긴장 상태다 .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과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잉글랜드 내 첫 대결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우선 400명의 경찰관들을 소집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미 무리뉴 감독과 과르디올라 감독이 과거 스페인에서 벌였던 대걸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다. 이 둘이 맞붙기만 하면 치열한 결전이 펼쳐졌다. 경계 태세도 높였다. 지난 시즌 마지막 라운드였던 맨유와 본머스경기보다 더 높다. 당시 경기에서는 가짜 폭발물이 나오면서 경기가 연기되는 소동이 있었다.
맨유도 불의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나섰다. 테러와 난동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시큐리티들을 대거 데려올 예정이다.
딘 하워드 맨체스터 경찰국장은 "이번 더비는 시즌 가운데 가장 큰 경기다. 전세계가 지켜볼 것"이라며 "우리는 관중들을 보호하고 난동이 없게하는 것에 특화된 사람들이다.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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