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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 이변의 연속이다.
내년 1월 가봉에서 열리는 2017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는 새얼굴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
일단 울산에서 뛰고 있는 멘디의 조국인 기니비사우가 사상 처음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기니비사우는 콩고, 잠비아, 케냐를 넘고 E조 1위를 차지했다. 기니비사우는 첫 2경기에서 1무1패에 그쳤지만 이후 케냐와의 2연전을 모두 잡는 등 반전을 일으키며 기적의 본선행에 성공했다. 우간다도 이변의 주인공이다. 부르키나파소, 보츠나와, 코모로스와 함께 D조에 속한 우간다는 상대전적에서 부르키나파소에 앞서며 조 1위로 본선행에 성공했다. 우간다는 부르키나파소와 승점(13점), 골득실(+4), 다득점(6골)까지 동률이었지만 상대전적에서 부르키나파소에 1승1무로 앞섰다. 우간다는 1978년에 이어 38년만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본선에 올랐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전은 총 51개국이 4개팀(1개 조만 3개팀)씩 13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조 1위가 본선에 직행하고, 최고 성적을 거둔 2위 2개팀이 본선 티켓을 얻는다. 개최국 가봉 외에 코트디부아르, 카메룬, 세네갈, 모로코, 이집트, 짐바브웨, 알제리 등 13개국이 본선행을 확정했다. 본선에는 총 16개팀이 나선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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