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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속했다.
최근 손흥민은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강력한 러브콜을 받았다. 볼프스부르크는 토트넘에 손흥민의 이적료로 무려 3000만유로(약 376억 원)까지 제시했다. 그러나 손흥민의 대체자를 구하지 못한 토트넘은 결국 이적을 거부했다.
이적 불발은 슈틸리케 감독에게 오히려 독이 됐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적이 성사됐다면 손흥민을 시리아 원정까지 데려갈 계획이었다. 그러나 토트넘의 선택이
야속했다. 결국 슈틸리케 감독은 석현준(트라브존스포르)과 손흥민이 모두 빠진 시리아전에 황의조(성남)를 대체 발탁하기로 깜짝 결정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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