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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제 새로운 선수가 됐다."
식사량 조절이 관건이었다. 미랄라스는 "내 아내는 이탈리아인이다. 그래서 파스타를 많이 먹었다"면서도 "나도 파스타를 좋아하지만 식사량을 조절해야 했다. 먹는 양을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쿠만 감독의 전술에 대한 만족감도 드러냈다. 미랄라스는 "쿠만 감독 밑에서 나는 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올 시즌 두 번의 경기에서 나는 스트라이커 바로 아래에서 뛰었다. 그리고 왼쪽 측면에도 기용됐다. 하지만 어느 한 포지션에 제한되지 않고 움직였다"며 "나에겐 정말 좋은 전술"이라고 설명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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