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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이 개최국 브라질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에 맞선 스웨덴의 두터운 수비는 탄탄했다. 120분 동안 슈팅을 6개 날리는데 그쳤지만, 짠물 수비를 앞세워 브라질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결국 두 팀은 연장전까지 승패를 가리지 못한 채 0-0으로 팽팽히 맞섰다.
운명의 승부차기. 스웨덴의 골키퍼 헤드비그 린달이 활약을 펼쳤다. 린달은 브라질의 크리스치앙과 안드레사의 킥을 막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분위기를 탄 스웨덴은 리사 달크비스트가 슈팅을 성공하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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