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걱정말아요 그대'의 주인공 전인권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전인권은"내 노래가 이렇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에 믿을 수 없었다"며 "이 노래가 이렇게 쓰여질 수 있다는 것에 대해 FC서울과 팬 분들께 정말 감동했고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평소 노래를 부를 때 주위 신경을 잘 쓰지 않는 편이어서 내가 노래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집중을 가장 많이 한다. 하지만 이런 최고의 경기에서 팬들과 한 목소리로 노래를 같이 부르니 기분이 정말 좋았고 표정관리가 되질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인권의 깜짝 이벤트에 힘입어 슈퍼매치 기분 좋은 승리까지 가져온 FC서울은 17일 광양으로 원정을 떠나 전남과의 맞대결을 통해 리그 5연승에 도전한다. FC서울은 슈퍼매치 승리의 상승세를 타고 리그 선두를 향한 본격적인 추격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