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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을 기록한 수비수 권한진(28·제주)이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 현대엑스티어 MVP에 선정됐다.
이번 라운드 베스트 공격수 부문에는 정조국(광주)과 데얀(서울)이 뽑혔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피투(성남) 김민혁(광주) 이재성(전북) 황의조(성남)가 자리를 잡았다. 최고의 수비수에는 권한진을 비롯해 최철순 조성환(이상 전북) 조원희(수원)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부문에는 권순태(전북)가 선정됐다. 베스트 팀은 제주, 베스트 매치에는 전북-수원FC전이 각각 꼽혔다.
한편, 챌린지(2부 리그) 27라운드 MVP에는 주민규(이랜드)가 선정됐다. 주민규는 10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경기에서 혼자 2골을 넣으며 팀의 2대0 승리에 앞장섰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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