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지가 반짝했지만 이변은 없었다.
멕시코가 승점 4점(1승1무)을 기록하면서 피지는 2패(승점 0)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독일전에서 조기 8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독일을 꺾으면 남은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최종전과 관계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 8강 진출이 확정된다. 2연승, 승점 6점으로 1무1패(승점 1)인 독일이 한국을 잡을 수 없다. 그래서 독일전에는 '올인' 뿐이다.
한국이 독일과 비기거나 패하면 복잡해진다. 물론 멕시코전에서 승리하면 설명이 필요없이 8강 진출이다. 비길 경우 멕시코전에서 비기기만해도 된다. 독일을 떠나 멕시코에 골득실차에서 앞선다.
신태용호가 기로에 섰다.
사우바도르(브라질)=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