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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바도르]황희찬 류승우 권창훈 3톱 출격, 4-3-3 카드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6-08-05 06:36


2016년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황희찬, 석현준이 1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피투아쿠 경기장(Pituacu stadium)에서 몸을 풀고 있다. /2016.8. 01 사우바도르=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I/

드디어 결전이다.

2회 연속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신태용호가 5일 오전 8시(한국시각)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아레나에서 피지와 2016년 리우올림픽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치른다. 신태용 감독이 피지전에 출격할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예상대로 공격적인 시스템으로 변신했다. 4-3-3 시스템이다. 스리톱에는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중앙에 포진하는 가운데 왼쪽에 류승우(레버쿠젠), 오른쪽에 권창훈(수원)이 선다. 중원은 역삼각형이다.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문창진(포항)과 이창민(제주)이 배치된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주장 장현수(광저우 부리)가 홀로 출격,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포백에는 심상민(서울 이랜드) 정승현(울산) 최규백(전북) 이슬찬(전남), 골문은 구성윤(곤사도레 삿포로)이 지킨다. 벤치에서 대기하는 손흥민(토트넘)은 후반 교체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피지는 C조 최약체로 꼽힌다. 독일과 멕시코도 피지를 '1승 제물'로 판단하고 있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엇다. 승점 3점은 기본이다. 대량 득점도 필요하다. 조별리그에선 각조 1, 2위가 8강에 오른다. 순위의 첫 번째 기준은 승점이다. 만약 승점이 동률일 경우에는 골득실 차가 적용된다. 대량 득점을 통해 골득실도 대비해야 한다.
사우바도르(브라질)=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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