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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물수비를 앞세운 첼시가 리버풀을 물리쳤다.
첼시는 2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로즈 보울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6년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서 게리 케이힐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첼시는 비시즌 친선경기에서 2연승을 달렸다.
안토니오 콩테 첼시 감독은 4-2-4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빅터 모제스와 로프터스-치크, 트베르트랑 라오레와 윌리안이 공격에 앞섰다. 중앙은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네마냐 마티치가 지켰다. 수비는 테미타요 아이나와 게리 케이힐, 존 테리와 아스필리쿠에타가 담당했다. 골키퍼 장갑은 아스미르 베고비치가 꼈다.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이 터졌다. 첼시는 코너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파브레가스가 정확하게 크로스를 올렸고, 케이힐이 헤딩골로 연결하며 1-0으로 앞섰다. 당황한 리버풀은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며 동점골을 노렸다. 그러나 첼시의 수비 조직력이 더욱 끈끈했다. 첼시가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리버풀이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그루이치 대신 아담 랄라나를 투입했다. 후반 19분 헤더슨과 잉스 등 5명을 동시에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25분 파브레가스가 무리한 태클로 퇴장을 당했다. 수적 열세 속에서도 첼시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첼시는 마지막까지 짠물수비를 선보이며 리버풀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첼시는 리버풀을 꺾고 비시즌 2연승을 달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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