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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4·토트넘)이 선발 출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손흥민은 26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의 크리켓그라운드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2016년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첫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4-2-3-1 포메이션의 오른쪽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전반 45분을 소화했다. 손흥민은 전반 26분 토마스 캐롤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시도했지만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결국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채 데안드레 예들린과 교체돼 나왔다.
토트넘은 전반 초반부터 유벤투스에 주도권을 내줬다. 전반 6분 유벤투스의 로베르토 페레이라의 패스를 파울로 디발라가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동점골을 위해 반격에 나섰지만 되려 한방 얻어맞았다. 전반 16분 메드히 베나티아에게 헤딩 실점을 헌납해 0-2로 끌려갔다.
이어진 후반. 토트넘이 따라붙었다. 후반에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에릭 라멜라가 후반 22분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토트넘은 끝내 추가골을 올리지 못했다. 결국 승부는 1대2 토트넘의 패배로 막을 내렸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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