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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가 화력을 보강했다.
브루스는 2007~2008시즌에 리그, 컵 대회 포함 총 10골을 터뜨리며 그 해 A리그 '영 플레이어'로 선정되기도 했다. 재능을 인정받은 브루스는 2008~2009시즌부터 이듬해까지 터키리그를 경험했고, 2010~2011시즌에는 잠시 호주로 돌아온 뒤 2011년 후반기에 중국 장쑤 쑤닝으로 임대되기도 했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호주대표팀의 일원으로 활약을 펼친 브루스는 2011~2012시즌 친정팀 애들레이드로 복귀했다. 지난 시즌에는 기액 통산 최다인 11골(컵대회 포함 16골)을 기록했다.
조덕제 수원FC 감독은 "브루스는 호주, 터키, 중국 등을 거친 경험이 풍부한 스트라이커로서 페널티 지역 안에서 동료 공격수와 유기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선수"라며 "다소 부족했던 수원FC 공격에 마침표를 찍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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