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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28·크리스탈 팰리스)이 프리시즌에서 꾸준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사실 이청용의 팀 내 입지가 명확하지 않다. 이청용이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옮길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이청용은 지난 시즌 국내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앨런 파듀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을 비판해 논란을 빚었다. 당시 영국 현지 언론들은 이청용의 의견 중 파듀 감독에 비판적인 내용만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이에 파듀 감독도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바 있다.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팀 번리가 이청용 영입을 희망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적은 구체화되지 않고 있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다. 어느덧 여름 이적시장도 중반부를 지나고 있다. 다행인 점은 이청용이 프리시즌 동안 꾸준히 출전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청용 앞에 어떤 미래가 펼쳐지게 될까.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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