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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는 모든 사람들을 계속해서 놀라게 만들고 있다.'
신문은 '지난 3년간 국제축구연맹의 징계는 이승우에게 큰 고통이었다. 그러나 만 18세가 된 올해 1월 바르셀로나 후베닐 A(18세 이하)로 돌아와 2015~2016시즌 남은 시간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경기에 출전해 특별한 재능을 뽐냈다'고 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이승우를 후베닐 A에서 출발시킨다. 그러나 최근 바르셀로나 B에 합류한 이승우는 훈련과 친선경기에서 모든 사람들을 계속해서 놀라게 만들고 있다. 이승우는 두 차례 친선경기에서 골맛을 본 유일한 선수'라고 덧붙였다.
이승우는 골을 터뜨린 것 외에도 장기인 폭발적인 드리블과 전술적으로 다양한 움직임을 소화하며 로페스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신문은 '이승우가 후베닐 A에서 뛰어야 한다면 매력적인 플레이를 보일 것이다. 그러나 2군 프리시즌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유지할 경우 조만간 2군 승격의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승우의 능력은 의심할 여지없이 뛰어나다. 다만 부족했던건 이승우가 실전 경기에 강하다라는 것을 보여줄 기회가 적었다는 것이다. 이승우는 바르셀로나의 미래'라고 극찬했다.
한편, 이승우는 28일(한국시각) 스페인 세군다 B(3부 리그) 소속의 야고스테라와의 세 번째 프리시즌 경기 출격을 앞두고 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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