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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 제주 김영신 임대영입 중원 노련미 강화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6-07-24 14:30





부산 아이파크가 제주 미드필더 김영신(30)을 임대 영입했다.

김영신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19세 이하 대표팀을 거쳤다. 어린 시절 박주영(서울) 백지훈(수원) 김진규(오카야마) 등과 함께 유망주로 꼽히기도 했다.

2006년 전북에 입단한 뒤 2년 만에 제주로 이적한 김영신은 K리그 통산 155경기에 출전해 7골-6도움을 기록했다. 데뷔 10년째 되는 해인 2016년 시즌의 남은 기간을 부산에서 활약하게 됐다.

부산 구단은 베테랑 김영신 영입으로 주로 어린 선수들이 배치돼 있는 부산의 중원에 경험과 노련미로 힘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김영신은 "시즌 중반에 합류했지만 빠른 시간 내에 적응해 부산의 플레이오프 경쟁에 힘을 쏟고 싶다. 힘든 시기이지만 하나로 뭉치면 잘 이겨낼 것이다"며 각오를 보였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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