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공격수 로페즈가 2016년 현대오일뱅크 21라운드에서 '현대엑스티어 MVP(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로페즈는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팀의 21경기 연속 무패(12승9무)를 이끌었다. 21라운드 베스트11에는 로페즈를 비롯해 최철순 김보경(이상 전북) 조나탄 곽희주(이상 수원 삼성) 권용현 블라단 이창근 (이상 수원FC) 케빈 박세직 김용환(이상 인천)이 꼽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현대오일뱅크와 함께 매 라운드 별 최우수선수를 경기평가회의를 거쳐 '현대엑스티어 MVP'로 선정해 발표 중이다. '현대엑스티어 MVP'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이 중 절반은 '청년희망펀드'로 기부되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 선정 결과는 향후 2016시즌 K리그 베스트11과 MVP 선정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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