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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수비 강화를 꾀하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최근 수비 라인에 생긴 구멍을 클라반 영입으로 채울 계획이다. 프리시즌 동안 마마두 사코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여기에 콜로 투레, 마틴 스크르텔은 팀과 작별을 했다. 짧은 시간동안 3명의 수비수가 아웃된 상황이다.
클라반은 에스토니아 출신의 중앙 수비수다. 1m86-78kg의 탄탄한 체격의 소유자다. 왼발을 사용한다는 장점도 있다. 무엇보다 경험이 풍부하다. 클라반은 노르웨이, 네덜란드, 독일 무대 등을 두루 거쳤다. 실패한 곳이 없었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헤라클레스, AZ알크마르를 거쳐 아우크스부르크까지 거쳤던 팀에서 모두 4시즌 이상 활약하며 주축 수비수로 입지를 다졌다. 때문에 리버풀에서도 무난하게 적응을 할 것이라는 평가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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