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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날드 쿠만 에버턴 감독이 묘수를 꺼내들었다.
쿠만 감독은 보니 영입으로 로멜루 루카쿠에 이은 두 번째 공격 옵션을 마련하겠다는 생각이다. 루카쿠는 벨기에대표팀의 일원으로 유로2016에 참가했다. 쿠만 감독은 루카쿠가 팀에 복귀한 이후 얼마나 좋은 경기력을 보일지 확신을 가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루카쿠 역시 다른 팀들의 주목을 받는 선수다. 때문에 언제 팀을 떠나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다. 이러한 불안정함을 보니 영입으로 해소하겠다는 계산이다.
일단 상황은 긍정적이다. 일단 쿠만 감독과 베기리스타인 이사의 관계가 밀접하다. 둘은 과거 바르셀로나에 있을 때 함께 일을 했다. 약 7년간 같은 구단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과연 쿠만 감독의 묘수가 통할지 지켜볼 일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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