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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티즌이 부산 아이파크를 홈으로 불러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대전이 순위를 끌어 올리기 위해서는 이번 부산전을 무조건 잡아야만 한다. 현재 대전은 승점 24점으로 7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전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팀이 바로 부산이다. 부산은 승점 23점으로 8위를 마크하고 있다. 즉, 부산의 추격을 따돌림과 동시에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대전이 승점 3점을 따낸다면 6위 탈환까지도 넘볼 수 있다.
대전은 부산을 상대로 최근 내용과 결과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최근 맞대결 3경기 동안 2승1무를 기록하며 패배하지 않았다. 특히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는 대전이 부산을 만나는만큼 선수들의 자신감도 가득하다. 지난 4월24일 열렸던 홈맞대결에서 김동찬의 선제골과 유승완의 결승골로 2대1로 이겼다. 이 승리는 올시즌 대전의 첫승점 획득이자 분위기를 단번에 바꿨던 귀중한 결과였다. 이번에도 대전은 부산을 상대로 좋은 기억을 남기려 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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