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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불의의 부상으로 눈물을 흘렸다.
호날두는 11일(한국시각)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리는 프랑스와의 유로2016 결승전에서 부상으로 교체아웃됐다. 호날두는 나니와 함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쓰러졌다.
호날두는 전반 6분 파예에게 무릎을 가격 당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한 호날두는 치료 후 그라운드로 복귀했지만 정상이 아니었다. 결국 호날두는 16분 눈물을 흘리며 주저 앉았다. 교체되는 듯 했던 호날두는 무릎에 붕대까지 감은채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하지만 역습 상황에서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했다.
결국 호날두는 23분 스스로 교체를 요청했다. 주장 완장을 집어 던지며 아쉬움을 표했다. 들것에 실려나가며 다시 한번 눈물을 흘렸다. 대신 콰레스마가 투입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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