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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16 결승행에 실패한 독일 내에서 극우정당 의원 발언이 또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독일 AFD(독일을 위한 대안) 소속 의원인 베아트리쿠스 폰 슈트르는 9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다음 대회에선 진짜 독일 대표팀이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민자 2세들이 다수 대표팀에 포함된 현재 독일 대표팀 구성을 인종차별적으로 겨냥한 발언이다. 이에 대해 프랑크 헨켈 내무장관은 "편견에 가득 찬 발언"이라고 폰 슈트르를 비난했지만 논란은 쉽게 가시지 않는 모양새다.
AFD는 그동안 독일 내에서도 극우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정당이다. 이들은 시리아 난민에 대해 국경수비대가 발포를 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아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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