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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시로(이탈리아 밀라노)=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역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쓰겠다."
토레스는 "우리 팀 역사에 새 페이지를 쓰기 위해 이곳에 왔다"면서 "2년전 준우승보다 한 발 더 나아가겠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첼시에서 UCL, 스페인 대표팀으로 월드컵과 유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번은 정말 의미가 남다르다. 나의 팀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우승 목표 달성의 가장 큰 무기로 '팀'을 꼽았다. 그는 "아틀레티코는 하나의 팀이다. 유스 출신들도 상당히 많다. 여기에 새로운 선수들이 가세했다. 팀으로서 레알 마드리드를 무너뜨리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