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마자리 감독이 왓포드의 감독직을 맡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 감독과 결별한 왓포드는 새 사령탑을 물색해왔다.
마자리 감독은 이탈리아 리그에서 지도자 생활을 해왔다. 2012년 나폴리를 코파 이탈리아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인터밀란에서는 부진한 성적으로 2014년 11월 해임됐다. 이후 소속팀 없이 공백기를 가져온 마자리 감독은 왓포드를 맡으며 다시 축구계로 돌아오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