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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영어 열풍이 불고 있다.
특히 해외리그를 경험한 이근호와 정 운은 자신의 경험을 되돌아보며 후배들에게 언어와 소통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스터디 그룹의 막내 이창민은 "하루 일과가 끝나면 피곤한 게 사실이다. 하지만 미래를 생각하면서 영어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영어도 축구만큼 어렵다. 하지만 배우는 재미도 축구처럼 크다"라고 말했다.
선수들을 가르치는 홍지현 사원은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의지가 정말 뜨겁다. 그렇기 때문에 가르치는 입장에서도 많은 보람과 재미를 느끼고 있다. 그라운드에서 거짓 없는 땀과 열정을 흘리는 선수들이다. 그 자세로 꾸준히 영어 공부한다면 아주 좋은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제주 선수들의 열정을 높게 평가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