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의 차세대 기대주로 평가받는 요시프 브레칼로(18)가 볼프스부르크의 품에 안겼다.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는 17일(한국시각)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활약하던 브레칼로 영입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브레칼로는 당초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 밀란으로 이적할 것이 유력했다. 그러나 볼프스부르크가 최후의 승자가 됐다. 볼프스부르크는 브레칼로와 2021년까지 5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으나 이적료는 공개하지 않았다.
디나모 자그레브 유스 출신인 브레칼로는 지난해 1군팀에 데뷔했다. 리그 3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하는데 그쳤지만 뛰어난 재능을 갖추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주목됐다. 크로아티아 각급 대표팀을 거치면서 펼친 활약 역시 인정을 받으면서 행선지에 관심이 쏠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