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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기 무패' 대구, 서울 이랜드와 1대1 무승부

임정택 기자

기사입력 2016-05-16 21:57



대구가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대구는 16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의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1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파울로의 동점골로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대구는 무패기록을 9경기(5승4무)로 늘렸다. 챌린지 유일의 무패 팀이다.

전반에는 팽팽한 탐색전이 벌어졌다. 두 팀 모두 위협적인 기회를 잡지 못했다. 초반부터 이어진 허리싸움. 결국 0의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그렇게 시작된 후반. 3분 만에 잠실벌이 들썩였다. 후반 3분 타라바이가 윤성열의 크로스를 문전 가위차기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대구가 저력을 발휘했다. 후반 20분 감한솔이 올린 크로스를 파울로가 문전 오른쪽에서 헤딩으로 방향을 틀어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대구가 주도권을 잡았다. 라인을 올리고 추가골을 노렸다. 하지만 서울 이랜드의 수비를 쉽게 뚫지 못했다. 결국 더 이상 골은 없었다. 두 팀은 1대1 무승부를 기록,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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