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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파란의 주인공 부천FC1995가 이번엔 리그 무패행진에 도전한다.
부천의 다음 상대는 강원FC다. 부천은 오는 16일 강원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10라운드를 치른다.
강원은 1위 안산 무궁화(6승 3패)와 승점(18점)은 같고 득점(13골)에서 1골 모자른 2위 팀이다. 최근 6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또한 이번 시즌 양팀 모두 4실점으로 리그 최소 실점 2위를 기록하며 탄탄한 수비진을 자랑하는 만큼 누가 먼저 두꺼운 수비벽을 뚫고 선취점을 기록할 것인지도 주목해볼 만하다.
송선호 부천 감독은 "선수들이 빡빡한 일정 가운데서도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고자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강원과의 홈경기에서도 반드시 승리로 팬분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은 이날 경기에서 스승의 날과 성년의날을 기념해 교사(학교,유치원,어린이집) 및 1997년생이 유료 티켓을 구매하면 티켓 1매를 추가로 증정하는 1+1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